[날씨] 내일 흐리고 포근…주말 건조함 달래는 비
이제 막 4월에 들어섰는데 날씨는 마치 5월 하순처럼 따뜻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24도까지 올랐는데요, 고온은 차츰 꺾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열기를 식혀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22도로 따뜻할 텐데요, 일요일은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한편, 건조한 바람이 동쪽은 물론 내륙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습니다.
내일까지는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고,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이 불겠고요, 밤부터 제주도에 비도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도 11도, 대구와 울산 모두 11도 등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서쪽 지방은 따뜻하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이 22도, 안동 19도, 대구와 부산 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곳곳에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항해하는 선박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전국에 내리겠고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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